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냥줍 하게 된 집사는 어쩔 수 없이 토식 이를 데리고 출퇴근을 했습니다.
토식이가 회사에 오면, 회의실 테이블 사이에 공간에서 지냈어요.
거기가 사방이 막혀있고, 안전해 보였거든요.
저는 두세 시간마다 가서 분유를 먹이고, 잠시 놀아주고, 상태를 확인했어요
(사실은 저 말고 다른 직원들이 더 자주 왔다 갔다 했지만요 ㅎㅎㅎㅎ)

동영상을 캡처해 봤어요~
인형이랑 크기가 비슷했던 토시깅.

비슷한 크기의 애착인형을 마구마구 패는 토시깅🥰

파바바바박! 우리 토시기 잘 놀죠? 😍


이제는 다 컸지만, 아직도 한 번씩 잘 때 애착이형을 깨물고 있어요~

수납장형 캣타워에서 놀 때도 있답니다.
토식이가 위에서 인형을 떨어뜨리면, 제가 주워서 캣타워 위로 던져요~ 그러면 토식이가 다시 올라가서 인형을 떨어뜨리고~ 집사는 또 인형을 주워서 던지고!!
무. 한. 반. 복!
힘들어도 계속해줘야죠^^ 그것이 집사니까~

떡실신 토식이 와 애착인형~




오늘도 토마토요식이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귀요미들 더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게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토식이는 회사 물류창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파렛뜨가 적재된 꼭대기층에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4마리 낳았고, 3주 정도 지나서 그 중 건강한 한마리만 데리고 떠나버립니다.

어느날, 파렛트를 사용하기 위해 지게차로 내렸더니, 죽은 두마리와 토식이가 발견 되었던 거죠.

토식이의 어미가 데리러 올지 몰라 물류 창고 직원들이 박스에 넣어 이틀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지 않은 어미고양이. 

창고 직원은 어쩌다보니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상황에 제가 홀라당 데리고 와버렸습니다.

젖병도 못구해서 급하게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주사기로 분유를 급여했습니다.

다행히 회사는 이런 쪽으로는 개방적인 분위기라, 2-3시간에 한번 분유를 먹여야하는 토식이를 데리고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어요.

 

애착인형과 토식이. 

매일 일과다 보니, 차도 얌전하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처음 구조했을때 급하게 체온 유지해줄 만한 것이 없어 희생된 저의 후리스...

 

눈꼽이랑 콧등에 곰팡이성 피부염이랑 엄청 꾀죄죄 못난이었어요.

이동가방 속에 누워있는 토식이. 이때도 배를 잘 깠네요 ㅎㅎㅎㅎㅎ 

눈빛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행동은 반대임)

콧등의 까만 딱지는 밥잘먹고 깨끗하게 닦아주니깐 떨어져나갔습니다.

이건 조금 컸을때 입니다.

한창 까불락 거릴때라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감당이 안되더라는...

이제는 캣초딩은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ㅋㅋㅋㅋ에너지가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한 3년은 수면부족에 시달린것 같아요.

처음에는 분유 먹이느라 새벽에도 일어나서 먹이고 했는데, 

조금 크고나서는 사료를 먹는데도 새벽에 계속 깨워대서 ㅋㅋㅋㅋㅋㅋ

하지말라는 행동은 다하고, 일부러 저를 깨우기 위해 저지레를 한거죠 ㅋㅋㅋ

이 사진이 정말 토식이 평소 모습을 많이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스피드도 빠르고 장난도 잘치고 사냥도 잘하고 

그래도, 굶어 죽은 다른 두 형제들 몫까지, 잘먹고!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토요식이네입니다~
블로그 챌린지를 위해 사진첩을 들여다보다가, 예전에 찍었던 넘 이쁜 고양이들 사진을 발견해서 오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은 시간과 관계없이 보이는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1.어느 시골에서 만난 고양이.
따뜻한 집안에서 살면 제일 좋겠지만, 야생성이 살아있는 동물들에게는 자연이 결국 집이자 터전이 아닐까요.
다행히 마당 한켠에 사료와 물을 챙겨주는 고마운 이웃이 있고, 냥이가 들어가 있는 곳도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시끄러운 도시에서 도둑고양이로 살기에는 너무나 험난 할지 몰라도, 평화로운 시골에서는 길냥이들도 평화로워 보였어요.

 

 

2.시골에서 만난 고양이2

길에 살것 같지 않게(?) 생긴 아가냥이었지만, 근처에 또래 냥이들도 많았고 어른냥이들도 같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언젠가 멀지 않은 옛날, 어쩌다가 흘러들어온 핏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처는 모조리 밭과 들과 숲인데도 아주 뽀야니 깨끗하죠? 건강한 냥이들은 길에 살아도 깨끗한것 같아요.

 

 

3.절에서 만난 고양이
절냥이는 자기가 인가STAR 라는걸 아주 잘 알고 있었어요. 
이렇게 문입구에 앉아있다가 제가 카메라를 꺼내들자.


마당 한가운데로 내려와 눕습니다.
사진 찍는 제뒤로 아마 못해도 스무명 정도는 더 있었을 거에요😂
모두가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데, 이렇게 포즈르 취해줬습니다.
간식하나 준비 못했는데, 아무래도 간식을 바라고 하는 행동은 아니었나봐요~
그냥, 인기를 만끽하는?
마음이 평화로운 곳에 사니 또한 평화로운 고양이가 되나봅니다.


4.도시의 골목 고양이.
귀끝이 잘려있는 걸 보니 TNR이 된 고양이 입니다. 
높은 담벼락위에서 사람을 내려다 보는 것을 봐선, 이녀석 사료 삥좀 뜯어본 녀석일듯 합니다.😁
슬슬 추워지면 서러운 길생활들 안타까운 마음이 커집니다. 
자연을 벗삼아 나무 그늘에 낮잠자고 시끄러운 까치 쫓아내고 고여있던 빗물 마시던 여름이 지나면 갑자기 꽁꽁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적어도 짧은 묘생에 굶지나 않았으면해서 이맘때면 닭가슴살 파우치 하나씩 품고 다닙니다.
이렇게 쳐다보면 안주고는 못배겨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집사몸에 꼭 젤리를 대고있어야 하는 토식이.




안녕하세요
토마토요식이네입니다
오늘은 막내!
토식이 일상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토식이는
딱봐도 한국고양이 고등어무늬입니다.


그런데 의사쌤은 자꾸
외래종이 섞인 아이일 것이라고 합니다
😹

쌤 아무리 귀여워도
인정할건 인정하셔야죠 ㅋㅋㅋㅋㅋㅋ 

 

귀하디 귀한 즈이집 한국토종고양이~😊

 

젤리를 갖다 대.



토요일인 오늘
오전은 여유롭습니다.
토식이는 평소엔 베란다나
거실바닥, 캣타워위를 선호하는데요.
이제 조금 쌀쌀해졌다고,
최근에는 집사 오른쪽 어깨쪽을
즐겨 찾습니다.

이렇게 꼭 젤리를 집사에게 붙여야하나 봅니다.
😘






통통한 몸매를 쭉... 젤리 또 갖다 대고있죠.

 

 

 

 

집사가 책보고있으면 또
자리를 이동해서
어찌됐든
젤리는 붙여놨습니다.


 


크다란 몸매에 그렇지 못한
다소곳한 발😍
가끔 무게 지탱이 아슬해 보입니다 ㅎ….

토식이는 태어나고 3주쯤 추정될때
너무 굶어서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린 다른 두형제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

배고프다고 빽빽 울어대던 녀석.... 


그래서,
건강에 안좋기는 하겠지만(특히 고도비만...)
자율 급식을 하고있고,
먹는것은 원없이 먹여 줄 생각입니다.


(일단 소생고기 킬러입니다. 회도 좋아라해요)
예.
집사가 열심히 일해야합니다.
😂✊


 

 

오늘 큰형 병원 가려고 꺼낸 이동가방에
냉큼,
들어가서 비비대는 토식이😂
어휴~~귀여워.


 

 

그렇지 못한 몸매에
얼굴천재😍


오늘은 여기까지 보여드리고
조만간
건너뛴듯한(?) 둘째
토요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이 시기만 되면 따끈따끈 등지지는 마토

 


 

안녕하세요

토마토요식이네 입니다.

 


 

오늘은

마토_최근 뉴우스

얘기해보겠습니다.

 

마토 아죠씨는 

지난 9월

12년 묘생 통틀어

아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을 듯 합니다.

 

💧

비장에 종양이 생겼고,

어떤 이유로 갑자기 터져 복수가 차서 

밥이랑 간식도 깨작대고,

엉덩이쪽에 살이 빠졌습니다.

 

집사가 그제서야 알아채고 병원으로 모셔갔습니다.

하마터면 늦을뻔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마토는 집에서는 세상 둘도 없는

천사고양이인데

병원을 너무 싫어해서,

병원만 가면 호랑이가 됩니다.

 

아무래도

과거 24시간 1차병원

한군데에서 

생긴 트라우마 때문인듯합니다.

 

그런 마토가,

화도 안내고 기력이 전혀 없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2개월 지난 현재

수술 경과가 좋아서

살도 많이 붙었고

활력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늦었던 집사는 스스로를 자책하였고,

의사선생님을 붙들고 마토를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엉엉 울었습니다.😭

 

 

 

 


예쁜 마토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토마토요식이네 입니다.

 

저는

2012년 9월부터 고양이라는 대단한 생명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좀 오래되어, 정확히 온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 그때의 첫고양이와 함께 하고있고, 

첫고양이 아래로 

둘째, 셋째까지

이렇게 함께 생활 중입니다.

 

 

첫째가 온 가을 어느 날.

 

도서관에서 빌려본 몇권의 책과 온라인에서 알려준,

고양이의 예민함이 대단하니 

절대 집에 오더라도 아는체 말고 

1-2주 지켜보라.

는 말을 되새기며 

긴장속에 이동장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첫째는 좁은 집안을 

휘~한바퀴 돌고나서 

바로 새화장실과 새모래에 쉬야를 하고는

창가에 즐비하던 화분에 가서 몸을 비비적하고는

저에게 다가왔답니다.

"에엥~"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그때 창가에 있던 화분중에서 

방울토마토가 열려있었기에 

이름이

토마토가 되었답니다. 

 


어쩌다보니 토씨집안.

 

 

 

첫째

이름 - 토마토 

성별 - 남 | 현 무성

나이 - 2012년 7월 생(추정)

몸무게 - 5.3kg

출신 - 스트릿

대구 공군기지 근처의 주택가에서 모셔왔습니다.

 

 

 

둘째

이름 - 토요

성별 - 여 | 현 무성

나이 - 2017년 9월 생(추정)

몸무게 - 3.1kg

출신 - 스트릿

활동하고 있는 캣맘카페에서 업어왔습니다.

토요일에 업어와서 토요입니다.

 

 

 

셋째

이름 - 토식이

성별 - 남 | 현 무성

나이 - 2021년 5월 생(추정)

몸무게 - 6.3kg

출신 - 스트릿

근무하는 회사의 물류 창고에서 죽은 두마리 형제와 발견되었습니다.

입양을 보내려다가 평생 임(종까지) 보(호)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3냥이랍니다.

더 예쁜 사진이 많지만, 첫 글이고 하니. 

그냥,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사진으로 먼저 선택했습니다.

 

차근차근 예쁜 사진들과 글을 풀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토마토요식이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