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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햇빛이 좋으면 집사는 바빠집니다.
목마른 식물들은 없는지 화분마다 손가락을 푹푹 찔러서 마른 흙인지 젖은 흙인지 구분합니다. 

흙이 말라있거나 잎이 시들하면 물을 주고, 벌레가 생긴 잎은 없는지 손으로 슥슥 닦아가며 돌봐야 합니다.

새순이 올라오는 식물이 발견되면 귀여움에 몸서리치기도 합니다.

냥이들 밥은 벌써 대령했습니다.

왜냐면 시계 알람이 울리기 전부터 밥 달라고 난리거든요.

눈뜨자마자 습식부터 챙겨줘야 합니다. 

 

이제 환기도 좀 시키고, 잠깐 여유로우면 휴대폰을 꺼냅니다.

 

식물들 틈새로 옆집 지붕에 날아다니는 참새와 비둘기에 집중한 토식이가 보입니다.

귀여운 냥아치 토식이가 너무 예뻐 보일 때면 사진도 마구마구 찍어줍니다.

 

토식아
토식아
토식아
토식아!!!!
토오오시이익아아아~!!!



드디어 뒤돌아 봐 주었습니다.

 

그런데.

너 표정이.....?

 

 

 

집사를 바라보는 눈빛에 집사는 잠시 당황하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너무 사랑스럽죠? ㅎㅎㅎㅎㅎ

 

 

 

잠시, 눈물 좀 닦고. 🤣

괜찮습니다. 집사는 이런 표정이 익숙하답니다.

냥아치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그나마 저 표정이 나은 거예요. 눈 땡그랗게 뜨고 덤빌 때도 많거든요.😁

 

 

마무리는 천사같이 귀여운 토식이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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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마토요식이네 입니다~

😘

 

약간..요식업계 네임같고...그런데...

토마토 토요 토식 

줄이면 

[토마토요식]

입니다~

오해하지마세요~

 

👀

 

고양이들 입니다 ㅎㅎㅎ

 

 🙄😮

 

 


 

 

막내가 2021년에 왔거든요?

그 이전에 집사는 [토마토요]로 

아주 예쁜 네임으로 잘 살고 있었다죠...

 

토식이는 정말이지

토씨남매에 끼워맞추기 위해 

억지로 토씨 성을 가졌는데요,

 

처음 굶주려 울고있던 까무잡잡한 쥐같던 아기는

[먼지]라고 불렸었답니다.

마치 한뭉텅이 먼지구덩이 같았다죠... 

 

 

입양자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저도 점점 정이  들어

결국 제가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이름을 지었어요.

(셀프구조 & 셀프입양 🎉)

 

 

이름 후보 

 

1.토미 (톰과제리의 걔)

2.토토 (헉 토마토요토토!! 😁)

3.토식 (음식복 많으라고)

 


톰과제리의 걔는...너무 기구한 운명이잖아요...

(눈물을 훔치며) 

그리고 토토는 토가 너무많아서 ㅎㅎㅎㅎ

냥이들이 서로 헷갈려해요.

 

그래서 결국

우리 막내 먹을복 많으라고 

[식] 자를 붙여주었답니다.ㅎㅎㅎㅎㅎ

 

예...그렇죠.

뭐 어쩔수 없죠 허허허허.

 

그리구 이런 막이름 지어주면 오래산대여.😍

 

집사야 놀자.관심좀.
읭?
눈빛봐 귀여워!!!
비둘기에 심취한 토식이와 토식이를 노리는 토요.
넥카라하고 극대노 마토 아죠씨. 눈으로 욕해요.
확마!!

 

 

 


오늘 토마토요식이네 보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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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마토요식이네 입니다.

 

저는

2012년 9월부터 고양이라는 대단한 생명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좀 오래되어, 정확히 온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 그때의 첫고양이와 함께 하고있고, 

첫고양이 아래로 

둘째, 셋째까지

이렇게 함께 생활 중입니다.

 

 

첫째가 온 가을 어느 날.

 

도서관에서 빌려본 몇권의 책과 온라인에서 알려준,

고양이의 예민함이 대단하니 

절대 집에 오더라도 아는체 말고 

1-2주 지켜보라.

는 말을 되새기며 

긴장속에 이동장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첫째는 좁은 집안을 

휘~한바퀴 돌고나서 

바로 새화장실과 새모래에 쉬야를 하고는

창가에 즐비하던 화분에 가서 몸을 비비적하고는

저에게 다가왔답니다.

"에엥~"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그때 창가에 있던 화분중에서 

방울토마토가 열려있었기에 

이름이

토마토가 되었답니다. 

 


어쩌다보니 토씨집안.

 

 

 

첫째

이름 - 토마토 

성별 - 남 | 현 무성

나이 - 2012년 7월 생(추정)

몸무게 - 5.3kg

출신 - 스트릿

대구 공군기지 근처의 주택가에서 모셔왔습니다.

 

 

 

둘째

이름 - 토요

성별 - 여 | 현 무성

나이 - 2017년 9월 생(추정)

몸무게 - 3.1kg

출신 - 스트릿

활동하고 있는 캣맘카페에서 업어왔습니다.

토요일에 업어와서 토요입니다.

 

 

 

셋째

이름 - 토식이

성별 - 남 | 현 무성

나이 - 2021년 5월 생(추정)

몸무게 - 6.3kg

출신 - 스트릿

근무하는 회사의 물류 창고에서 죽은 두마리 형제와 발견되었습니다.

입양을 보내려다가 평생 임(종까지) 보(호)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3냥이랍니다.

더 예쁜 사진이 많지만, 첫 글이고 하니. 

그냥,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사진으로 먼저 선택했습니다.

 

차근차근 예쁜 사진들과 글을 풀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토마토요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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